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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 놓친 삼성화재·한국전력 "얇은 선수층 아쉬워"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정규시즌 막판 뒷심을 잃은 요인으로 '얇은 선수층'을 일제히 꼽았다. 리그 5위 삼성화재(승점 48·18승 16패)와 6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8패)은 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맞대결과 상관없이 포스트시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