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산강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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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밤, 강으로 뛰어내리려는 40대 다리 꽉 붙잡고 3분 버틴 고3 학생이 외친 말은 '딱 5글자'고 눈물이 차오른다 "살아주세요" 외친 3분이 생명을 살렸다.18살 김은우양은 고등학교 3학년생이다.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에 다닌다. 지난 5월 12일 오후 9시경에는 학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김은우양은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를 도보로 건너다가, 갑자기 달렸다. 강으로 뛰어내리기 위해 다리 난간을 넘어가려 하는 40대 남성 A씨가 보였다.김은우양은 A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