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하늘길은 열렸지만...면세점 ‘수난시대’ 여전작년 엔데믹 전환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여행자가 크게 늘었지만 면세업계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그간 한국 면세업계의 큰 손으로 불렸던 중국 단체관광객과 보따리상 매출이 크게 줄어든 데다 글로벌 여행 트렌드가 쇼핑에서 체험 중심으로 바뀌면서 회복이 더딘 탓이다.특히 엔데믹 전환으로 임대료 감면 등 정부 지원도 끊기다
희비 엇갈린 유통업계…라면·뷰티 '엄지 척' 면세 '침체기' 배달 '전쟁 中'아시아투데이 이수일·장지영 기자 =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라면업계는 수출물량을 늘려나가며 승승장구 중이고, 뷰티업계 역시 해외 영토를 확대하며 실적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면세업계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부재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배달업계는 순위 경쟁에 열을 올리면서 점유율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
유통 실적 희비… 라면·뷰티 '방긋', 면세 '울상', 배달 '전쟁중'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라면업계는 수출물량을 늘려나가며 승승장구 중이고, 뷰티업계 역시 해외 영토를 확대하며 실적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면세업계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부재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배달업계는 순위 경쟁에 열을 올리면서 점유율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올 1분기도 실적 암울한 면세업계…"예전같지 않은 유커 파워가 원인"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면세업계가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고환율 여파로 내국인들에 사이에서 면세점의 매력이 떨어진 데다, 업계 큰 손인 따이궁(보따리상)과 유커(단체 관광객)의 씀씀이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1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1분기 영업손실이 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8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지난
코로나 이후 발길 뜸한 외국인…면세업계는 '울상'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외국인 발길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면세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실적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떠받치고 있던 내국인 매출 비중도 앞으로 고환율로 인해 감소할 우려가 있어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면세 업계의 불황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
‘보따리상 줄고 고환율까지’ 면세업계-공항, 임대료 갈등 재현될까인천공항 이용객 80% 회복됐지만 면세점 매출은 하향세 여객 연동제 대신 ‘매출 연동제’ 전환 목소리 힘 실려 쇼핑에서 체험 중심으로 여행 트렌드 바뀌고, 온라인 구매도 늘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하늘길은 다시 열렸지만 면세업계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한국 면세업계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보따리상 비중이 줄어든 가운데 달러 강세
[단독] 고환율 여파에 빨간불 들어온 면세업계…환율 보상 프로모션 전격 부활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면세업계가 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보상안 마련에 나선다. 최근 고환율 여파로 내국인들에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내국인 고객 대상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강달러 기조 속 국내 소
엔데믹에도 날지 못한 면세점…작년 매출 코로나 때보다 추락중국 보따리상 감소·여행트렌드 변화 탓…"내국인·동남아 공략" 크리스마스 연휴, 북적이는 인천공항 면세 구역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된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 구역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