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13회에서 이준호와 김민하가 대응에 성공하며 극적 반전을 이끌어냈다.
22일 방송된 이날 에피소드에서는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이 연이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이어갔다.
오미선은 창고 화재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뒤, 생사의 갈림길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가족과의 아쉬움, 그리고 강태풍에 대한 진심을 후회 없이 고백했다. 병원에서 깨어난 순간, 강태풍에게 “좋아해요, 사귀자구요”라고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 모든 위기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표현준(무진성)이 차선택(김재화)을 협박해 수술용 장갑의 입고와 보관 정보를 알아낸 뒤 의도적으로 창고에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지며, 태풍상사에 심각한 타격이 가해졌다.
태풍상사는 미국 본사 이글스로부터 3개월 뒤에나 생산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조달청으로부터 납품 연기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납품 실패 시 2순위인 표상선으로 계약이 넘어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하게 됐다.


해결책을 모색하던 강태풍은 표상선이 이미 2주 전에 대규모 주문을 했음을 알게 돼, 이를 기회로 삼았다. 그는 표현준에게 장갑을 넘기라며 간절히 호소했지만, 조롱을 당했다.
태풍은 밤늦게 아버지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고민에 잠겼고, 이 과정에서 차선택에게서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표박호(김상호)와 얽힌 차용증을 받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표박호가 아버지의 돈을 차용했다는 비밀도 드러나면서, 태풍의 감정은 복잡해졌다.
이튿날 강태풍은 직접 표박호를 찾아가 장갑 판매를 강하게 요구했고, 표박호 역시 적재된 300만 개의 장갑 처리 부담에 흔들렸다. 태풍은 차용증 이야기를 꺼내며 표박호의 약점을 자극, 결국 표박호가 태풍 쪽에 장갑을 넘기도록 만들었다.
이 과정을 알게 된 표현준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현장을 찾아 강태풍에게 격하게 맞섰으며, 불씨가 될 뻔한 상황에서 오미선이 등장해 표현준에게 뺨을 때리는 장면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전국 기준으로 유료플랫폼 시청률이 7.3%(최고 8.8%), 수도권은 7.3%(최고 8.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채널 1위에 올랐다.
한편, ‘태풍상사’ 14회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tvN ‘태풍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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